지난 09월 07일 개봉한 공조 2는 관객수 6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하고 현재 OTT 서비스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전편보다 출연진이 더 늘어나고 액션도 늘어나서 온 가족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입니다.
새로운 인물 등장과 기본 줄거리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작성해본 리뷰입니다. 전편의 성공으로 속편 또한 제작이 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공조 2 인터내셔널 은 지금도 OTT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레 TV로 시청을 했는데 전편보다는 조금은 지루했던 부분을 임윤아 와 진선규 배우가 살린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니엘 헤니는 연기보다는 그냥 멋있기만 했던 거 같습니다. 왜 한국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니엘 헤니가 자주 안 나오는지 이번 영화를 통해서 느꼈습니다. 정말 한국말 너무 못해서 보는 내내 이질감도 많이 들고 그냥 외국인 같았습니다. 전편에서 남과 북의 공조를 통해서 사건을 해결했던 유해진과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도 공조를 통해서 사건 해결에 동분서주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는데 여기에 임윤아 까지 함께 활동하면서 작전을 펼치는 게 작은 재미를 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FBI의 개입과 미국 쪽에서 온 다니엘 헤니의 공조까지 더해져서 남쪽에서 대량 학살 폭탄이 터질뻔한 거를 함께 공조를 통해서 해결해 내는 전형적인 알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서 잔인한 장면이 없고 중간에 코믹한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가족끼리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면서 보기에 안성맞춤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조국에 이용만 당하고 조국에게 가족을 잃어서 분노로 가득 찬 빌런이 등장하는데 배우 진선규 씨가 장명준 역할을 돋보이게 잘 연기한 거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북한 사투리를 아주 잘 소화하면서 캐릭터를 잘 살려낸 거 같아 몰입감 또한 좋았는데 중간중간 영화가 가지고 갈려고 하는 코믹한 부분들 때문에 흐름에 방해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다니엘 헤니 같은 경우는 더더욱 그런 부분이 많아서 진지하게 보는 영화보다는 가볍게 즐기면서 봐도 되는 영화라고 말씀드린 부분이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범죄자가 일부러 잡히는 설정 대량학살 폭탄을 막기 위해서 주인공들이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이는 소재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많이 봤고 미국 드라마 24시에서도 늘 나오던 소재라 결말이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마지막 몇 초를 남겨두고 폭탄을 해체하는 장면에서는 해체할 수 있는 열쇠를 장명준이 초고층 빌딩에서 떨어지면서 내려왔을 때는 저거는 드론 아니면 옥상까지는 못 올라간다 하고 영화 보면서 혼잣말을 했는데 갑자기 드론이 영화에 등장할 때 소름 돋았습니다. 이처럼 잔인한 장면 없이 결말이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도 볼만한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의 임윤아 씨는 연기실력도 많이 늘어서 이번 영화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듯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통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은 정말 사방팔방에서 총알이 날아와도 안 맞는다 를 과감 없이 보요 주는 공조 2 클럽 안에서는 총격씬에서도 옥상에서의 전투와 호텔에서의 총격씬에서도 총알도 피해 가는 주인공들을 보다 보면 마지막 장면도 별일 없을 거야 하는 안도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의 배우 현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관객들은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지만 진지한 영화는 아니라서 깊게 생각하며 볼 필요 없는 영화다 보니
코믹 장르 액션 속편 제작의 성공
영화를 볼때 보통 총이나 칼이 등장하면 그래도 칼보다는 총이 덜 잔인하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연출 자체가 칼이 등장하면 피도 많이 나와서 가족끼리 볼 때 혹은 집에 아이가 있으면 같이 보기 어렵습니다. 공조 2 인터내셔널은 그래도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게 코믹한 요소도 잘 집어넣고 BTS 개그는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있었던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방탄 소년단 이야기하는데 삼촌도 조선소년단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개그 일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오글거렸습니다. 그래도 공조 2는 12월 05일 현재 VOD 서비스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작진들이나 배우들 또한 찰영장이 화기애애 하고 좋았기에 이석훈 감독은 2편 반응에 따라 3편 제작 또한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배우들 또한 지금 캐스팅된 배우들 그대로 출연을 약속한다고 인터뷰했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2편의 성공으로 대부분 자연스럽게 3편이 나올 거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서 남한 북한의 공조 그리고 거기에 해외 FBI까지 더해서 3명이서 작전해 나가는 모습이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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